무궁무진하
자이온(자이언) 윌리엄슨 농구화 키 연봉 본문
올 시즌 NBA 드래프트 최대어였던 자이언 윌리엄슨(2000년생 키 201cm)이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신발이 예기치 못한 원인이었답니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2월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카메론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과의 NCAA 경기에서 경기 시작한지 불과 34초만에 돌파를 시도하다 무릎부상을 입고 쓰러졌답니다. NCAA에서 라이벌로 꼽히던 두 팀의 경기에서 당한 에이스의 부상에 전미가 놀랐습니다.
34초경 자이언 윌리엄슨이 돌파를 시도하기 위해 등을 지던 와중 그의 운동화가 터져버렸고, 그 터진 운동화로 인해 무릎이 꺾이며 그대로 쓰러졌답니다. 게다가 돌파를 하면서 하체에 하중을 모두 이동한 상태에서 당했기 때문에 자이언 윌리엄슨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이후 절뚝이며 코트 밖으로 나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결국 윌리엄슨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답니다.
듀크대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 역시 근심어린 눈빛으로 자이언 윌리엄슨의 부상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슈셉스키 감독은 "매우 우려스럽다. 자이언은 무릎을 삐었고 내일 정도까지 경과를 봐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현지 언론에서는 윌리엄슨의 부상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안정을 취하면 빠른 시일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듀크대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자이언 윌리엄슨은 29.2분을 뛰며 22.4득점 9.2리바운드, 2.3어시스트, 1.9블락, 2.3 스틸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며 2019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 유력후보로 평가받고 있었던 선수이기에 이번 부상은 윌리엄슨에게 있어서 더욱 아쉬울 듯 합니다.
NBA 차세대 스타가 될 선수에게 찾아온 불의의 부상, 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었던 농구화에 많은 미국 농구 팬들은 조금 더 농구화를 견고하게 만들수는 없었나하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